투벅투벅 - 짧았던 기찻길 여행
보고듣고지르고 / 2010. 1. 24. 22:22
도시 변두리
뒷골목
잘 알려지지 않은 기찻길
표지판이 있건말건
걸어가는기찻길
겁없는 꼬맹이들
어딜가나 쯧.
남의집 대문에
예의없는놈들
무슨맛일까
뜬금없는
기르던 녀석일까
저 기찻길 너머엔
소박한 시골마을
있을것같았는데
어떤게
이질적인걸까
이정도는 되어야
나름 어울리지
미끌미끌
까다롭다
쉬어가는 의자까진
빠져도 걸릴꺼야
조마조마
꽤 지나왔는데
끝나지않는 기찻길
누구는
더러운세상
병나발을
누구는
서글픈인생
마지막 한개피를피웠을지도
모르겠다
쓰잘떼기 없는
상상들...
잡념을 잔뜩안고
계속 걸어간다
고민따윈
필요없다
갈림길에선
가지않는게 좋아
빨간선은
투벅투벅
다시 걸어간다
끝날때까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