동백꽃

보고듣고지르고 / 2006. 4. 21. 00:10



선운사 동백꽃이 진다
명치끝에 처억 내려 앉는다

무쇠 칼날처럼 시퍼렇게 아리다

그녀가 떠나가던 날도 이랬다
천년을 두고 이렇게 아팠구나

뜨거운 눈물을 떨구었다
무쇠 칼등처럼 무거웠다

세상 모든 것이 이렇게
아픔으로 제 발등을 덮는구나

선운사 동백꽃- 김선주 -




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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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운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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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기록용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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